이야기가 있는 여행2011. 12. 20. 18:17





진주여행
Jinjutour














언제부터인가 스페인의 투우만큼 한국의 전통 소싸움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찾게 된 진주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배는 채우고 볼 일이라..

진주냉면을 먹을지 남강장어를 먹을지 갈팡질팡하다 도착한 곳은 진주통닭

말 그대로 진주식 찜닭, 조광래 감독의 친척이 운영하는 곳이다






















여기가 바로 메인스타디움, 진주소싸움의 메카




















일반소와 싸움소는 생김새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싸움소 개체량 확인은 실제 경기보다 더 중요한 시간

싸움소는 중량에 따라 경기일정이 잡히고 소주인의 제비뽑기를 통해 대진표가 결정되는데

갑종 741kg이상, 을종 650kg 이상, 병종 580kg이상으로 규정하여 중량별 경기를 치른다고




















이 곳은 중량별 출전 싸움소들이 대기하는 공간




















소싸움 구경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

카라멜 팝콘, 고칼로리 허기진 간식의 대표주자


















전국 유일의 소싸움 심판


















소주인들은 소주인이라 적힌 조끼를 입는데 생각보다 분위긴 진지하다

마치 이것이 간지다! 라고 알려주는 마냥




















진주 소싸움은 두 소를 마주 세워 싸우게 하고 이를 즐기는 진주지역에 전래된 전통 민속놀이




















소들은 각자의 소주인을 위해 명예롭게 싸운다


















치열한 싸움의 흔적




















특히 소싸움에는 다양한 기술이 있다

들치기를 비롯해 목치기, 머리치기, 밀치기, 뿔걸이, 연타, 옆치기 등

그 동작도 화려하기 그지 없는데 소싸움 해설자는 참 재미있고 유괘하게 풀어낸다 




















소싸움 구경 후 들린 투계장





















전통닭싸움을 볼 수 있는 1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규모의 투계장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닭싸움을 볼 수 없었다





















80년 전통의 천황식당, 진주비빔밥

육회 고명의 진주비빔밥은 그저 그랬지만

함께 나온 소고기국에서 80년 전통의 스멜이 느껴질 뿐



















수복빵집에서 입가심이나 할려고 했으나 품절모드



















진주하면 촉석루와 논개인데 여기가 바로 논개가 뛰어든 남강

논개바위가 수줍게 떨어져 있네




















10년만에 다시 찾은 진주성

진주를 방문할 때마다 멀리서 본게 단데 여길 산책하는게 얼마만인지..






















마침 오늘은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축제의 개막일





















여전히 사람에 치이고 시간에 쫒기는 축제지만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

















수제소세지를 그렇게 먹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긴 관계로

독일에 가서 처묵처묵해야지 뭐..





















결국 배고픔에 못이겨 문어빵 하나 구입




















뭐니 뭐니 해도 유등축제의 백미는 바로 남강에 뜬 각양각색의 대형 유등




















그렇게 진주에서 진주를 찾다
















 
Posted by 악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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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헤헤 진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 소싸움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에릭"이라는 소도 있다고 하네요 ㅋ.ㅋ

    2011.12.20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붉은 찜닭도 있었네요. 오호~ 어떤맛일까나요?
    전 소싸움하면 청도가 떠오르는데 진주도 소싸움으로 유명했나봅니다.
    싸움소들의 곱슬머리가 멋지네요.

    으흠...저것이 논란의 뽀로로연등인가요?
    -_- 그것참...쓰지말라고 하는것도 차~암 웃긴 이야기죠?
    쏘세지와 타코야끼 맛나게 먹으면서 즐기면 그만인것을요. ^^

    2011.12.20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도는 경마처럼 관람객들이 돈을 걸수있고 경기장도 돔경기장이죠...^^

      뽀로로가 참 영향력이 크죠? ㅎㅎㅎ

      2011.12.21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3. 소싸움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ㅎㅎㅎㅎ
    왠지..격렬할듯!!!!!!!!!!!!!!! 합니다!
    역시....저는 먹거리에 눈이 가네요 +_+

    2011.12.20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한 기억이 워낙 강렬해서...
    진주냉면을 먹지 못하고 온것이 그렇게 후회가 되더만....

    사실....소싸움같은 것은..별로라....... ㅎㅎㅎ

    진주라는 이름.... 또 한 그립군요

    2011.12.21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첫번째 갔던 그 해 유등이 좀 강렬했던 기억이 저에게도 있네요..^^

      2012.01.10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5. 진주는 늘 진주성만 보다가 온 듯 하네요.
    여수하고 그리 멀지도 많은데 진득하게 걸어본 기억이 없어요.
    글을 읽다보니 자전거 타고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어지는...

    진주온면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진주냉면 맛나게 하는 집 아시나요?

    2011.12.21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은 다 대형식당으로 변모한지 오래라..

      저도 묻고싶습니다..ㅎㅎ

      2012.01.10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6. 소싸움보러 진주한번 가야겠네요ㅋ
    근데 이번엔 음식내용은 없겠지하고 왔는데 음식이있네요.. 저녁먹기전에 배고파죽겠습니다ㅠㅠ

    2011.12.21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7. 소세지는 독일 오시면 제가 원없이 사드리지요…
    뭐… 별 맛은 없지만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지요 ㅋㅋㅋ

    2011.12.22 06:11 [ ADDR : EDIT/ DEL : REPLY ]
  8. 진주에서도 소싸움이 있군요^^
    그리고 유등축제 가보지 못하였는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1.12.22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보다 아시는분들이 별로 없네요.

      유등보기전에 소싸움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2.01.16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9. 딱히 비교할 건 아니지만 스페인의 투우보다는 이런 소싸움이 마음이 더 편하고 보기좋다고 할까 그럽니다.
    청도 소싸움은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그런지 이젠 인파에 휩쓸려서 보기 힘들더군요.

    저것이 그 유명한 뽀로로인가요. ^^;

    2011.12.22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렇게 빨간 찜닭도 있군요. 김치인줄 알았어요.ㅎㅎㅎ

    2011.12.23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진주에서의 사진들로만 보아도 그 여행이 알차보이는거 같아요 :)
    체크해두었다가 나중에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

    2011.12.25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하... 유등축제가 열릴 무렵 다녀오셨군요 ^^
    잘 구경하고 갑니다~*

    2011.12.26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12.31 21:3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어릴때 소싸움 닭싸움 보러 간적이 있는데...생각나네요..
    근데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됐는지까진 자세하게 기억나진 않네요.. 어린애가 볼만한건 아니였나봐요.ㅎ
    역사적인 의미도 있는 곳이라 그런지 촉석루와 진주성, 박물관도 꽤 자세히 둘러보곤 했었는데..
    논개바위도 뛰어 올라가 보구요..ㅎㅎ
    다시 생각해보니 나름 재밌었던 추억이네요.
    한참 늦어서 뜬금없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01.07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닭싸움 생각보다 치열하죠..ㅎ
      어떻게 통영생활은 괜찮은가요?

      2012.01.16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 집이라 편하긴 한데..
      밥도 밥대로 눈칫밥도 밥대로 먹어야 해서 좀 그렇긴 하네요..ㅎㅎ
      돈 아깝다고 원룸 해약하고 왔는데 그냥 거기 있을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ㅎㅎ

      2012.01.17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15. 소싸움 같은 건 으, 못 보겠지만...
    밑 부분 진주의 야경 유등 사진은 참 좋네요.
    뽀로로도 웃고, 다른 등 전시물도 좋고요.

    2012.01.09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천황식당은 육회비빔밥말고 선지소고기국을 주메뉴로 해야한다니깐요.ㅋㅋ
    진주 오랫만에 보니 좋네요... 진주 정도면 그리 멀지 않는데..ㅋㅋ
    따시시해지면 한번 찾아야겠어요...

    2012.02.08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진주비빕맛이든 진주냉면이든 남강장어든 소문만큼 맛있다고 생각은 되지 않더군요. 기대치가 커서 그런가 봅니다. 차라리 수복빵집이..

      2012.02.20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17. 진주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네요. 한국스럽다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

    2012.08.24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