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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여행

진주를 찾다






진주여행
Jinjutour














언제부터인가 스페인의 투우만큼 한국의 전통 소싸움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찾게 된 진주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배는 채우고 볼 일이라..

진주냉면을 먹을지 남강장어를 먹을지 갈팡질팡하다 도착한 곳은 진주통닭

말 그대로 진주식 찜닭, 조광래 감독의 친척이 운영하는 곳이다






















여기가 바로 메인스타디움, 진주소싸움의 메카




















일반소와 싸움소는 생김새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싸움소 개체량 확인은 실제 경기보다 더 중요한 시간

싸움소는 중량에 따라 경기일정이 잡히고 소주인의 제비뽑기를 통해 대진표가 결정되는데

갑종 741kg이상, 을종 650kg 이상, 병종 580kg이상으로 규정하여 중량별 경기를 치른다고




















이 곳은 중량별 출전 싸움소들이 대기하는 공간




















소싸움 구경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

카라멜 팝콘, 고칼로리 허기진 간식의 대표주자


















전국 유일의 소싸움 심판


















소주인들은 소주인이라 적힌 조끼를 입는데 생각보다 분위긴 진지하다

마치 이것이 간지다! 라고 알려주는 마냥




















진주 소싸움은 두 소를 마주 세워 싸우게 하고 이를 즐기는 진주지역에 전래된 전통 민속놀이




















소들은 각자의 소주인을 위해 명예롭게 싸운다


















치열한 싸움의 흔적




















특히 소싸움에는 다양한 기술이 있다

들치기를 비롯해 목치기, 머리치기, 밀치기, 뿔걸이, 연타, 옆치기 등

그 동작도 화려하기 그지 없는데 소싸움 해설자는 참 재미있고 유괘하게 풀어낸다 




















소싸움 구경 후 들린 투계장





















전통닭싸움을 볼 수 있는 1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규모의 투계장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닭싸움을 볼 수 없었다





















80년 전통의 천황식당, 진주비빔밥

육회 고명의 진주비빔밥은 그저 그랬지만

함께 나온 소고기국에서 80년 전통의 스멜이 느껴질 뿐



















수복빵집에서 입가심이나 할려고 했으나 품절모드



















진주하면 촉석루와 논개인데 여기가 바로 논개가 뛰어든 남강

논개바위가 수줍게 떨어져 있네




















10년만에 다시 찾은 진주성

진주를 방문할 때마다 멀리서 본게 단데 여길 산책하는게 얼마만인지..






















마침 오늘은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축제의 개막일





















여전히 사람에 치이고 시간에 쫒기는 축제지만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

















수제소세지를 그렇게 먹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긴 관계로

독일에 가서 처묵처묵해야지 뭐..





















결국 배고픔에 못이겨 문어빵 하나 구입




















뭐니 뭐니 해도 유등축제의 백미는 바로 남강에 뜬 각양각색의 대형 유등




















그렇게 진주에서 진주를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