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여행2011. 6. 27. 17:00









하도리에서 생긴 일
What Happened in Hado-ri













 









악의축여행단 집결장소, 건들바위..

역시 예상대로 제 시간에 나온 인간들은 없다

제 5호 태풍 "메아리" 그리고 악의축 여행단의 Workshop이 있던 날


























인근 골목을 산책하면서 온종일 지겹게 내리던 빗줄기는 어느새 가늘어졌다

어느 순간 또 가랑비가 장대비로 무섭게 돌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약속했던 시간이 1시간정도가 지나자 이 인간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비도 오는데 이런 날엔 짬뽕이지! 하면서 찾아간 진흥반점

빈 속에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그제서야 다들 움직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























반곡지, 저수지만 250여개가 있다는 경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왕버드나무 고목이 반기는 반곡지 제방을 따라 둑길을 한번 걸어본다
























이렇게 오랜만에 찾은 반곡지는 여행자 축씨를 반기는 새소리들로 가득하다


























이미 장마와 태풍은 익숙한 존재가 되어버렸음이 확실하다

지난 10여년 동안 악의축여행단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장마와 태풍을 통해 더 신나고 재미있게 여행하는 법을 배웠으니.. 

어쩌면 그 하나의 배움만으로도 우리들에겐 감사한 일이다
























대학교 동아리로 출발한 여행단은 벌써 10년이 되었다

지금은 모두 직장인이 되어 개념없는 유비쿼터스 사회생활을 실현 중이지만

이번 Workshop을 통해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자신을 성찰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었다







 
















그래서 찾게 된 운문사, 말차 한잔과 고요 그리고 명상











 








 


통일신라 말기에 만들어진 운문사 삼층석탑, 보물 제678호 










 













2011 악의축여행단 Workshop의 유일한 단체사진 

























옹치기, 특히나 양념에 밥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다



























와인터널, 1905년에 개통되었던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활용
























와인터널 주변 "떼루아" 라는 와인드라마의 촬영세트장이 아직도 있다
 










 












숙성고에서 숙성 중인 감 와인
























태풍 메아리와 함께 2011 악의축여행단 Workshop 장소, 하도리에 도착!

맥반석으로 유명한 경산 남천면에 위치한 하도리는 여행단 원년멤버 트로이의 개인 별장이 있는 곳

현재 트로이는 모 기업 핵심부서인 기획총무팀에서 개념없는 아이로 인정받고 있다 

























이동형 모바일 하우스를 표방한 신개념 전원주택, 트로이의 개인 별장










 














2011 악의축여행단 Workshop은 참가자들의 열린 마음과 자세로 꽤 진지하게 진행이 되었다

여행자 축씨가 제안한 "영종투어1박2일" 프리젠테이션

스마트폰을 노트북과 TV에 연결, 인터넷을 개통시키는 기술력은 이미 시골마을 컨테이너에서 없어선 안 될 구세주 























밭에서 기른 고추, 오이, 깻잎, 상추와 삼겹살의 조합, Workshop의 백미 아니겠는가? 




















맥주, 소주, 막걸리... 그 중에서도 막걸리가 빛난다

그리고 여행단의 단결을 도모하는 화합의 밤



















빗소리에 잠이 깨고.. 

인도영화 "내 이름은 칸" 과 134.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던 어느 날

2011 악의축여행단 Workshop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Posted by 악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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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옹치기 비쥴얼만으로도 침이 고이네요..
    비오는 날의 여행.. 더없이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반곡지 처음 접한 곳인데 풍경이 너무 좋네요~

    2011.06.27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곡지.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날씨 좋은날에 가면 사람들로 바글바글..또 쓰레기로 바글바글..

      그래서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날에만 가요. 이땐 사람이 없거든요. 또 가서 쓰레기도 줍고 청소도 좀 하고..

      2011.06.29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2. ㅎㅎ 영종 투어 후기도 기대되는데요?
    악의축 여행단.... 뭔가 근사합니다^^

    2011.06.27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옹치기 전 처음 보고 듣는건데... 뭔지 모르겠어요..읔
    청도는 저희 어머니 고향인데..
    아주 어릴때 김해로 이사 가셨다고 하셔서 가끔씩 듣곤 했었어요.
    어머니 본관도 청도시고..
    프리덴테이션 내용이 궁금한데요...?!
    그나저나 와인터널!!! 탐나네요(...)

    2011.06.27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 간장에 닭을 조린 녀석인데 아이들 입맛에 딱일듯..
      초딩입맛인 친구들도 잘 먹었던 녀석입니다.
      현지에선 옹치기로 부르더군요..^^

      악의축여행단에 가입하시면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2011.06.29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 알 수 없는 사용자

      엇..가입해야만 볼수 있는 것입니까...ㅎㅎㅎ

      2011.07.01 14:40 [ ADDR : EDIT/ DEL ]
  4. 진흥반점... 제가 아는곳인가 싶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나 아는곳이네요 ㅎ
    경산에 저렇게 멋진곳이 있나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
    영종투어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참 .. 별장 너무 멋지네요~

    2011.06.28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왠만한 대구시민은 알 공간 아닐까요? ㅎㅎ
      비가 와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제 9월은 되어야 짬뽕먹을수있겠네요.

      진흥반점 휴가라..ㅎㅎ

      2011.06.29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오...
    뭔가 거대프로젝트의 향이 나는데요!?

    2011.06.28 0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운문사 정말 멋진 절이죠. 가까워서가 아니고... ^^;

    전 이젠 워크숍이라는 이름 자체가 낯설어지고 있는 방구석폐인입니다.

    2011.06.28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까워서 멋지기도 하죠..^^ 가까운만큼 자주 갈 수 있으니까요..

      2011.06.29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7. 알 수 없는 사용자

    너무 즐거워보이네요~
    저런 행복한 여행을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마냥 부럽슴다~

    2011.06.28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 누구나 여행을 하고 있죠.
      태어나자마자 시작된 이 여행은..
      모두 제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쪼매맹님도 쪼매맹님만의 이야기..
      그 이야기가 여행이자 삶입니다..^^

      2011.06.29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8. 어머나 '여행단'은 정말 여행'단'이었군요! 전 축님의 개인활동인 줄 알았는데 동아리라니 오오!
    부럽습니다 아직까지의 인연이 ^_^ 전 대학친구는 거의 안남은 듯 ㅠ_ㅠ ㅋㅋ 멤버 소개도 나중에 부탁해요~

    2011.06.28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더군다나...저희는 여행동아리 창단멤버입니다..캬캬캬캬

      요 포스팅 참고하시면 간략하게 이해가 되실듯...

      http://youngjongtour.tistory.com/37

      2011.06.29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하~~ 정말 여행단이군요... 전부터 궁금했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06.29 0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처음 축님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초현실적 개념없는 신선함(??)이 다시 살아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와방~~~ 되구요!!!
    즐거워지는 기분~~~

    2011.06.29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랫만에 운문사를 보니 반갑군요.
    경산에서 근무할땐 운문사를 거의 계절마다 찾아가곤 했었는데..
    아우님 덕분에 운문사 계곡에서 보낸 여름밤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2011.06.29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경산에서 근무하셨었군요..혹 진량공단..

      친구 중 한 녀석이 그쪽에서 기계설계일을 하고 있거든요.

      2011.07.04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 사실 경산이라고 하기보담 수성구 시지라고 할 수 있죠..
      제가 건설회사 공무로 근무했었죠..
      고모역 부근에 있는 KTX 수리 기지창 건설현장에 있었는데 숙소가 경산 옥산2지구였어요..^^

      2011.07.05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12. 필프리츠

    제대로 도착한게 맞네?? ^------------^

    역시!!! 축!! 멋지따!!! ㅋㅋ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봤는데, 올렸네~^^

    원본 그대로 퍼갈께~!!

    2011.06.30 22:23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주혀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1.07.04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 필프리츠

      그래!! IT'S ME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새로운 걸 원한다!! 항상 니가 가는 길은 최고였다!! ㅎㅎㅎ

      2011.07.06 20:56 [ ADDR : EDIT/ DEL ]
  13. 이번엔 경산 청도로 떠나셨군요.
    옹치기 유명세에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반곡지의 여전한 매력과 운문사는 아름다움은 여전하네요.

    2011.07.05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옹치기, 아이들이 먹기에 좋을듯합니다.
      저는 초딩입맛이라 맛있게 먹었지요.
      청도할매의 마약김밥도 맛있으니 고것도 드셔보세요.

      2011.07.11 13:01 신고 [ ADDR : EDIT/ DEL ]